광우병

광우병 논란 이른바 '광우뻥' 이나 '좀비사태' 관련 상세 (출처 : MasterWhite18@tweeter.com)

광우뻥이니 좀비사태니 그러는데 기실은 이겁니다. 한미FTA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국 쇠고기 수입 문제가 나왔고, 이걸 가지고 먼저 정치쟁점화 한게 한나라당(국민의힘의 전신)이었죠. 문제는 그 이후 한나라당이 야당에서 여당이 된 후 협상 과정에선 후퇴를 했었단겁니다.

문제는 이 후퇴한 협상 자체가 소위 '정상회담 선물론', 미국이 한국 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데 맞춰서 미국에게 건네줄 협상카드로 쓰였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있습니다.

"한미정상회담 이전에 쇠고기협상 타결 확신" (한국일보/2011-9-26) - 2022년 5월 19일 수정기록 있음. 수정내역 확인필요.

노노데모 등은 당시 이명박정부의 '보수단체-기업체 추가 매칭 추진 결과'에 의거, 관제데모를 하기 위한 단체였던거죠. 결국 광우병 괴담 이전에 FTA 쇠고기 졸속협약이 있었고, 괴담화 해서 깎아내리기 위해 포스코 등의 돈을 유용했던 것이 당시 보수정부의 민낯입니다.

국정원 지원·배제 리스트 아직도 다 드러나지 않은 '진실' (경향신문/2017-11-18)

지금와서 본인이 노노데모에 있었네 뭐네 하면서 '광우뻥 좀비에 속지 않는 냉정한 이성적 사고를 한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정상회담 일정에 FTA를 맞춰 치적을 만들려던 MB의 작당 중 하나을 뿐인데 참 ... 알량하기 그지 없는 '냉정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