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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관리자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8월 30일 (수) 15:41 판 (새 문서: 더불어민주당 관련 인터넷 밈 == 유명짤 == === 천정배짤 === *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한나라당 하나' 라는 대사로 유명한 짤. * 2011년 서울시장 민주당후보 경선 1차 합동연설회 연설에서 한말이라고 기록되어 있음. 480px|center == 더불어로맨스당 == 더불어민주당 주요 선출직 주자들의 결혼사연에 로맨틱한 이야기들이 많아 생겨난 밈.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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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관련 인터넷 밈

유명짤

천정배짤

  •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한나라당 하나' 라는 대사로 유명한 짤.
  • 2011년 서울시장 민주당후보 경선 1차 합동연설회 연설에서 한말이라고 기록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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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로맨스당

더불어민주당 주요 선출직 주자들의 결혼사연에 로맨틱한 이야기들이 많아 생겨난 밈.


아래 타래는 트위터 @JAMing_ming0 님 타래에서 가져옴.

(1) 이재명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나서 피아노 강사를 했고, 남편은 변호사 2년차였다. 가족 소개로 만났다. 첫날은 별 느낌이 없었다. 인물도 썩 좋지 않았다. 늙어보였다(웃음). 홀어머니 모시고 검정고시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더라. 수요일에 만났는데 목요일 오후 3시에 집 앞에 와서 '바다나 갑시다'고 하더라. 그날부터 매일 만났다. 하루는 (이 후보가) '나 너 때문에 일이 안된다'며 결혼을 밀어붙이더라. 그리고 8개월 만에 결혼했다"


(2) 정청래

시위 어떻게 해야할지 아내분께 밤부터 아침까지 >새벽 내내< 컨설팅해주다 사귀게 되었다는 거랑 결혼 반대하는 장모님 장인어른한테 >1시간30분동안< 떠들어서 허락받음.


정청래 부인 김인옥 씨와의 러브스토리는 어떻게 될까요?

우선 정청래의 부인 직업 약사로, 93년한약분쟁때 밤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투쟁방향을 조언해 주다가 현재의 부인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하니 매력이 엄청났나봅니다.

그는 "처음에는 별 관심 없었다. 프로포즈를 받고 1주일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이렇게 용기있는 여자라면 나랑 맞겠다 싶어 연애하자고 했고, 1년 연애 끝에 94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처가 집안 쪽 반대가 심했다. 생각해보라. 일류대출신도 아닌데다, 운동권 사위라니... 자존심이 상해 처가쪽 식구들을 롯데호텔 커피숍에 불러 놓고 1시간 30분 동안 설득해 결국 결혼 승낙을 받았다. 지금은 결혼승낙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와이프나 저 모두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하겠다고 말한다"고 결혼까지의 과정을 회상했습니다.


(3) 조정식 - 기다림의 미학

아내분과는 대학시절 시위현장에서 만나서 7년간 연애


민정당 당사점거농성 최초로 들어가고 이 전술을 짠 게 조정식 의원인데 위장을 위해 현 사모님과 데이트하자고 함

그리고 잡혀들어가서 군대 3년 들어가고 군 복무하고 나서도 노동현장에 투입되어버림. 그렇게 도합 7년을 잡혔는데 그 세월을 아내가 기다려줌.


그래서 '이 기간동안 뒷바라지 해줄 수 있겠느냐'가 프로포즈

아내분은 별 고민없이 ㅇㅇ 함


(4) 염태영

아내분이 염 전 시장과 초등학교 1학년때 짝꿍이었으면서 함께 야학에서 교사로 활동한 사이


(5) 송영길

종교는 기독교로서 둘이 처음 만난 것은 어느 교회라고 했습니다. 얼굴만 익힌 사이였고 실제로 불꽃이 튀긴 것은 어느 거리의 현장이었다고 하네요.


거리시위를 하던 중, 어느 여성이 도로쪽으로 넘어졌다고 합니다. 송영길은 바로 달려가 손을 잡아 주고 일으켜 세워주던 그 순간 사랑을 느꼈다고 하며, 주로 데이트는 오뎅을 먹으면서 했다고도 하네요.


(6) 우상호

그러다가 우상호는 1987년에 학생운동으로 교도소에 가게 되었고, 이후 1991년에 우상호는 결혼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우상호 아내 이현주가 돈을 벌게 되었죠. (우상호 의원 부인 직업은 출판사 사장)

우상호는 "나 대신 아내가 돈을 벌었다. 그 무렵 출판사를 하고 있던 후배가 인수 비용 없이 출판사를 넘겼다. 두리출판사라는 사회과학 전문 출판사였다."

우상호는 "처갓집에서 결혼 반대가 심했다. 재야단체에 있을 때라 월급이 10~20만원ㅇ이었다. 장인어른 표현으로는 내가 '데모 대장'이라고 하셨다."


(7) 문재인

- 프로포즈는?

- 친구들과 있는데 아내가 와서 '재인이 너 나랑 결혼할 거야, 말 거야? 빨리 말해!'라고 해서 깜짝 놀라 '알았어' 라고 했다."


(8) 추미애

추미애 의원과 남편 서성환 변호사는 한양대 법대 동문이다. 서성환 변호사는 고등학교 당시 교통사고를 당해 여러번의 수술을 받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으며, 그 후유증으로 다리가 불편한 상태였다. 추미애 의원은 다리가 불편할 뿐 장애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서성환 변호사는 전라도 출신어었다. 아시다시피 영남, 호남의 지역감정은 극심했었다. 다리 장애가 있고 출신 지역을 이유로 추의원 집안에서 결혼을 반대하게 된다. 하지만,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7년 연애 끝에 결혼하였다. 추의원은 그리하여 자신이 지칭하는 대구의 딸 호남의 며느리가 된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9) 임종석

1992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원주교도소에 복역 중인 임종석 전국대학생 협의회(전대협) 의장에게 한 장의 편지가 날아왔다. 전대협 평회원 출신인 김소희씨였다. "전대협에 있을 때의 나 자신과 사회로 진출한 뒤의 나 자신을 돌아보니 고민을 하게 됩니다. 고민을 편지로 보내도 될까요."

그렇게 편지는 시작됐다. '의장님'이란 호칭은 시간이 가면서 '학형'으로, 다시 '형'으로 바뀌었다. 한 달에 한두 번씩 주고 받던 편지는 일주일에 한두 번씩 오갈 정도로 속도가 붙었다. 연서(戀書)가 아니었다. 학생운동 등 젊은 시절의 고민과 아픔이 고스란히 담긴 자기 고백이었다. 감옥에 있던 임종석 의장은 김씨를 통해 세상을 읽었다.

3년6개월 복역한 임 의원이 출소했다. 그런데도 소식이 없어 "참,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이구나"할 무렵 김씨에게 연락이 왔다. 편지만 주고받은 지 1년 반만의 첫 대면이었다. 글로 쌓은 정(情)이 강했나보다. 얼마 지나 임 의원의 입에서 농담처럼 '여보'란 말도 나왔다. 1996년 수덕사에 갔다가 내려오던 임 의원이 "결혼하자"고 했다. 그해 3월 '의장님'과 '소희 후배'는 웨딩마치를 올렸다.


(10) 김경수

서울대 선후배 관계로 대학 시절 서로 호감을 가지고만 있었으나, 사회에서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 동성동본, 영남-호남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반대해오던 친인척들을 끝내 설득하여 어렵사리 결혼에 성공했다고 한다.


(11) 변성완

학생운동으로 서대문구치소에 갇혔다.

아침사식이 들어왔다. 점심 사식이 들어왔다. 저녁 사식도 들어왔다. 매일 사식이 들어왔다.

엄마인가보다. 고마운 엄마.

석방이 되고 나가니 엄마와 변성완 학생이 함꼐 마중 나와있다. 알고보니 사식은 변성완 학생이 넣어준 것. 고려대학교에서 서대문 형무소까지.

매일 아침, 점심, 저녁 찾아와 사식을 넣어준 것이다.


(12) 박남춘

나와 아내 혜경씨는 인천 중구 송월동 같은 동네에서 자란 어릴 적 친구였다. 혜경씨 가족이 운영하는 쌀가게에서 종종 장기를 두셨던 아버지를 찾아가면 덩달아 혜경씨도 볼 수 있었다. 대학에 입학한 나는 혜경씨가 대학선배 여자친구의 후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핑계로 선배를 통해 혜경씨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어린 꼬맹이 둘은 청춘이 되어 다시 만나 평생의 반려자가 되었다.


(13) 허태정

소설같은 많은 사건들이 있었는데 간단하게 축약해서 말하자면, 아내와는 대학교 시절에 만났습니다. 우리 아내는 충대 방송국의 DJ였습니다. 그때 당시 나는 학생운동을 하다가 수배를 당하고 있었죠. 현상금이 무려 3백만원이나 됐죠. 그런데 학교 행사에 참석 중 갑자기 경찰들이 몰려왔습니다. 급하게 도망을 가려고 하니 갈 곳이 마땅히 없었죠. 그 당시 보안 장치가 가장 잘 되어 있는 곳이 방송국이었습니다. 방송국의 기계들은 고가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방송국 DJ인 현재 아내에게 찾아가 숨겨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밤에 몰래 방송국에 들어가 밖에서 문을 잠그고 단 둘이 가슴졸이며 밤을 지새우게 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아내와의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용어해설

둠의 기병대

2022년 대선에 이재명의 강성지지자중 므까족들 사이에 유행한 개념으로 최초 주창자는 트위터의 강성므까족 중 하나였던 일명 둠버스. 유래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했던 로한 기병대이다.

의미는 이재명의 전체적인 여론조사가 약세이나 여조에 잡히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집계가 되지않는 특정 계층(경기도 공단지역 블루칼라 계층으로 대표되는 중산층 이하 블루칼라노동자 계층)이 존재하며, 이 계층이 대선 본선에서 막판에 몰표로 나타나 이재명이 당선될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개념임.

그러나 개표결과 경기도에서 이재명이 선방한 것은 맞으나 둠의 기병대라고 불릴만한 공단지역 몰표는 존재하지 않았고, 그 외 지역에서도 블루칼라층 지지의 절대우위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둠의 기병대는 실패한 예언으로 결론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