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12.3.친위군사반란시도/도움주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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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시위 관련 도움주신 분들 정보모음
한남동
- 일신방직 - 1월 주말간 1층 로비 개방
- 꼰벤뚜알 수도원 - 화장실 및 지하공간개방
꼰벤투알 (응원봉) 수도사님의 정리후 마지막 말씀
- 트위터 이환(@ihwan_plli)님의 트윗 기록
- 안녕하십니까. 자봉 다녀온 이환이라고 합니다. 이번엔 꼰벤뚜알을 열어주고 지켜주셨던 신부님들 중 응원봉을 들고 안내해주셨던 신부님의 말씀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기억나는 부분만 공유합니다.
지하실을 봉사자분들께 내주었던 날, 정리를 마치고 저희에게 해주신 이야기 입니다.
- 응원봉 신부님의 말씀입니다.(와전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안내드립니다.)
저도 신학교 다닐때 담 넘어서 시위하고 그랬습니다. 지금 여기계신 2030 젊은 분들. 특히 여성분들이 저희에게 그때와는 다른, 그런 장면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시위대가 떠난 자리가 아름답다라고 하는 거 그건 참이 아니지요
- 여기 계신 여러분들(자봉단)이 시위대가 떠난 자리를 깨끗하게 해주시는 걸 알고 있습니다. 상위 13%의 해당하는 분들이 여기 모여계시는 걸 겁니다. 시위대 분들보다 항상 한 발자국 더 나가는 분들 덕분에 그런 이야기가 남을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이런 장면을 보고 있으니
- 너무 고맙고 죄송합니다. 마음이 따뜻하고 고마워서… (여기서 우셨습니다.)
(기도로 이어집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주 아버지. 이곳에 계신 분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기 이 자리에 있는 분들속의 마음의 빛이 꺼지지 않게 희망, 용기로 충만하게 해주시옵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이후에 자봉단들은 기부물품을 정리하고 차를 기다리다가 신부님이 빵을 두고 도망가시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마지막까지 꼰벤뚜알 수도원은 시위대와 자봉단분들께 열려있었습니다.
- 그리고 후원들어온 물품을 나누려고 하니 신부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민들이 집회 혼 시위대분들께 나눔하는 걸 저희에게 주는 건 일종의 횡령이 아닌가. 그것은 주신 시민분들 뜻의 반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받지 않겠습니다. 시민분들께 나누어주십쇼.
- 트윗타래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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