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정치인)/옥중서신/첫번째편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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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올립니다.</br> | |||
직권남용 등의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용되어 있는 조국혁신당 前 대표 조국입니다. 12월 16일 입소 후 참 많은 분들이 위로와 격려의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일일이 답신드리지 못한다는 점 널리 양해구합니다. | 직권남용 등의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용되어 있는 조국혁신당 前 대표 조국입니다. 12월 16일 입소 후 참 많은 분들이 위로와 격려의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일일이 답신드리지 못한다는 점 널리 양해구합니다.</br> | ||
3월 3일 조국혁신당 창당, 4월 10일 총선 참여와 범야권의 승리, 비토 이어진 윤석열 탄핵 투쟁 개시, 그리고 12월 3일 윤석열 일당의 내란·군사반란과 국민에 의한 격퇴, 12월 14일 국회의 윤석열 탄핵소추 의결 등등 올 한 해는 격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결의와 행동 덕분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낳고, 또 진행중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와 존경의 인사 올립니다. | 3월 3일 조국혁신당 창당, 4월 10일 총선 참여와 범야권의 승리, 비토 이어진 윤석열 탄핵 투쟁 개시, 그리고 12월 3일 윤석열 일당의 내란·군사반란과 국민에 의한 격퇴, 12월 14일 국회의 윤석열 탄핵소추 의결 등등 올 한 해는 격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결의와 행동 덕분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낳고, 또 진행중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와 존경의 인사 올립니다.</br> | ||
그렇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 윤석열을 위시한 내란·군사반란 일당은 헌법재판소 결정을 지연시키고, 수사를 왜곡시키려 합니다. 온갖 법기술이 동원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어질 대선에서 정권을 유지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 그렇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 윤석열을 위시한 내란·군사반란 일당은 헌법재판소 결정을 지연시키고, 수사를 왜곡시키려 합니다. 온갖 법기술이 동원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어질 대선에서 정권을 유지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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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
저는 이곳에서 감당할 일을 겸허히 감당하겠습니다. 하태훈 고려대 명예교수님은 '조국 재판'은 사법부가 '공소권 남용' | 저는 이곳에서 감당할 일을 겸허히 감당하겠습니다. 하태훈 고려대 명예교수님은 '조국 재판'은 사법부가 '공소권 남용' |
2025년 2월 3일 (월) 19:12 판
2024년 12월 19일에 작성하여, 2024년 12월 23일에 공개된 편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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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올립니다.
직권남용 등의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용되어 있는 조국혁신당 前 대표 조국입니다. 12월 16일 입소 후 참 많은 분들이 위로와 격려의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일일이 답신드리지 못한다는 점 널리 양해구합니다.
3월 3일 조국혁신당 창당, 4월 10일 총선 참여와 범야권의 승리, 비토 이어진 윤석열 탄핵 투쟁 개시, 그리고 12월 3일 윤석열 일당의 내란·군사반란과 국민에 의한 격퇴, 12월 14일 국회의 윤석열 탄핵소추 의결 등등 올 한 해는 격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결의와 행동 덕분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낳고, 또 진행중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와 존경의 인사 올립니다.
그렇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 윤석열을 위시한 내란·군사반란 일당은 헌법재판소 결정을 지연시키고, 수사를 왜곡시키려 합니다. 온갖 법기술이 동원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어질 대선에서 정권을 유지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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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이곳에서 감당할 일을 겸허히 감당하겠습니다. 하태훈 고려대 명예교수님은 '조국 재판'은 사법부가 '공소권 남용'